고객사 ESG 요구 사례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객사 ESG 경영에 대한 요구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에게 어떤 요구사항을전달했는지 고객사 ESG 요구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고객사 ESG 요구 – 환경(Environment)

월마트(Walmart)
월마트는 2030년까지 10억 톤의 탄소 감축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마트에 납품하는 공급망에게 탄소 배출 절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홈디포(Home Depot)
홈디포는 2035년까지 탄소 배출 50% 감축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매년 2.1%씩 탄소 배출량을 감소 시킬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홈디포에 납품하는 공급망에게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플(Apple)
애플은 공급망에게 모든 부품을 재생 에너지로 제조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110개 이상의 공급망이 100% 재생 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 포털이라는 공급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리 중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탄소 중립 달성에 추가하여 2020년 1월에는 탄소 네거티브 달성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를 달성하고 2050년까지 설립 이후 배출한 모든 CO2 제거를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급망에게 동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BMW
BMW는 2020년까지 풍력, 바이오 가스, 태양광 등 자가 설비와 인증서를 구매하여 100% 재생 에너지원 전력 조달을 완료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공급망에게도 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회(Social) 측면

테슬라(Tesla)
테슬라의 경우 2019년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 아동 노동 착취와 환경오염 문제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권 침해 및 불법 채굴을 인지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조했다는 이유로 국제 권리 변호사회로부터 피소 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9년 코발트 free 배터리 개발 계획을 발표하여 배터리에 니켈 함유량을 높이고 코발트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월마트(Walmart)
월마트는 인권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급망에게도 준수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급여 수준 보장, 결사의 자유 및 단체 교섭의 자유 보장, 차별 금지 및 성 평등 보장, 강제노동/아동노동 금지 등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H&M, 유니클로, 나이키
이 기업들은 2020년부터 신장에서 생산한 면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

클로락스(Clorox)
클로락스는 2019년부터 CEO와 CFO 보상을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플라스틱 포장재 감소 등과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 100%를 재활용 또는 재사용하고, 2030년까지 최초 사용 플라스틱 포장재 및 섬유를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넷플릭스(Netflix)
넷플릭스는 2026년까지 격년제로 다양성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양성 강화를 위해 향후 5년 간 매년 2,000만 달러의 창작 발전 기금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맥도날드(McDonalds)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리더십, 선임 디렉터 이상의 직급에 여성 비중을 37%에서 45%까지 늘리고, 소수 집단 비중을 29%에서 35%로 높일 예정입니다.
다양성 성과 목표와 임원 보너스를 연계하는 정책도 실행 중입니다.

스타벅스(Starbucks)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흑인 및 소수인종 직원 채용 목표를 30%까지 달성할 계획입니다. 경영진 보상과 연계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고객사 ESG 요구 사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글로벌 투자사의 ESG 요구사례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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